24.11.02 [주식매매일지] 고민의 시작...
기준 금리가 떨어진다.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 불어닥친 고물가에 각국 중앙은행은 양적완화의 일환으로
기준금리를 많이 높였다..
여기에 발맞추어 은행의 예금 금리 또한 높아져만 갔다.
제1 금융권 어떤 은행을 붙잡아도 4%의 예금 금리는 받을 수 있는 시절이었다.
24년 09월 미연방준비은행(fed)이 사실상 양적완화 종료를 선언했다.
50bp의 기준금리 인하(빅컷)를 결정한 것이었다.
시장은 11월 7일에 있을 FOMC에서도 역시 25bp의 기준금리 인하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결국, 예금/적금으로 안전하게 돈을 고금리로 모을 수 있는 시기는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나의 총 자산 상태는???
현재 나의 재산은 저축이 전체 자산의 50%를 차지한다.
투자도 말이 좋아야 투자지 투자금의 90%는 CMA에 들어가 있다..
대충 계산을 해보자면 예금/적금/CMA에 내 전재산 90%가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네이버에서 예금 금리를 검색해 봐도 더 이상 4%대의 금리를 찾아볼 수가 없다.
1 금융권이 아닌 곳에서 조건부 4%가 나오긴 하지만, 그 조건을 일일이 맞추는 것 역시 귀찮은 일이다..
급여통장을 옮겨야 하고 주택청약도 옮겨야 한다. 마케팅 문자도 가입해야 한다...
조건을 맞추는 것은 꽤나 귀찮은 일이다.
예금/적금 금리가 4%대를 받지 못하게 되었지만, 희망적인 부분도 있었다.
나도 누군가에게 당당하게 말해줄 수 있는 '목돈'이라는 것이 생겼다.
어느 정도 위험한 모험을 해도 자산배분을 통해 내 자산을 지킬 수 있을만한 여윳돈이 생긴 것이다.
어디에 다가 투자할지.... 고민... 고민... 또 고민...
목표를 먼저 세워보기로 했다.
무작정 모으기가 아니라 목표가 무엇인지부터 고민해 봤다.
결혼도 못했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건강도 괜찮아서 크게 목돈이 들어갈 때도 없다.
걱정을 하고해봐도 돈을 모으는 목적이 없다...
경기도 안 좋은데, 집을 사??? 그만한 돈도 없다....말로만 파이어족을 외치고 있지만, 파이어족이 되고도 뭘 하고 살지...
돈을 왜 모으는 지도, 뭐가 하고 싶은지도 모르겠다.
목표가 사라졌다... 그래서 단순하게 재테크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덤벼보기로 했다..
내년에 재테크로 4천만 원 만들기!!
현재, 난 근로소득자이며, 월 200만 원씩 꾸준하게 저축하고 있었다..
12개월 동안 꾸준히 저축을 해봤자 2,400만 원+a(이자수익) 밖에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맨땅에 헤딩한다는 생각으로 덤벼 보기로 했다..
4천만 원 모으기 프로젝트를 통해서, 내가 제대로 배우기만 한다면,
고정수입인 월급과 함께 부의 창출을 극대화시킬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감과 설치다가 돈을 잃으면 어떨까? 하는 두려움이 따를 뿐이다....